개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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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련 서적 3종.책|만화|음악 2007. 11. 23. 19:17
원하던, 원치 않던 간에 읽게 되는 책들이 있다. 학창시절 과제로 나오는 독후감 책들이 그렇고, 청소년 필독도서들이 그렇고, 참고서가 그렇다. 성인이 돼서도 마찬가지다. 몸은 거부하지만 머리론 읽어봐야 되지 않겠어? 강요하게 되는 서적들이 있다. 내겐 경제/실무 서적이 그렇다. 부자 아빠 이야기나 몇 살 때 꼭 해야 할 50가지들이 뭐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 그거 읽는 동안에 내가 좋아하는 거 하나 하기도 힘든 짧은 인생인데. 일주일만 하면 누구 따라하느니 난 그냥 내 방식 대로의 삶을 고수하겠다. 그런 멍청한 책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려는 마스터베이션용일 뿐이다. 그럼에도 - 그 구구절절 뻔한 엄마 잔소리 같은 책들이라도 억지로 펼치는 건, 내 자신의 나약한 심성과 달리 세상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