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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우박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후 2시경엔 완전 어두워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번개가 치는 호러 영화 속 한 장면. 에드거 앨런 포가 그렸던 그로테스크하고 음울한 하루가 떠오르는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