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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체력으로 땀 삐질삐질 헉헉거리면서, 벌레에 식겁을 하면서, 에어컨 팡팡 틀어보며 살아보는 게 소원이라 여기며, 24시간 올데이 에브리 타임 선풍기를 끼고 살면서도... 여름이 마냥 좋은 건 이 파란 눈부신 하늘 때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