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나 핀란드처럼 불곰 가족이 산에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졌단 뉴스를 일주일 내내 보고 싶단 건 아니지만, 해도해도 이놈의 세상, 너무 공포/스릴러 영화 같아 무섭다.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연예에 걸쳐 모든지 속보와 특종이 난무하는 우리나라, 이제 왠만큼 자극적이고 충격적이지 않으면 무뎌져 반응조차 안 나온다.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왜 그런 파국으로 치달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