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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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그라프의 '드림업'영화|애니|TV 2009. 8. 16. 22:52
밴드 결성담은 그 자체로 영화다. 비틀즈나 롤링스톤즈같은 세계적인 밴드뿐만 아니라 델리스파이스나 언니네 이발관같은 국내 인디 밴드의 탄생기도 모두 기구한 사연에 그럴듯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멤버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천재성, 주변의 반대와 고난, 시련을 거쳐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어내는 성공 신화야말로 드라마의 정석! 그러기에 스포츠 영화와 마찬가지로 공식화 되었음에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소비되어진다. 대중은 스타를, 비슷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스타를 늘 원하니까.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를 필두로 [커미트먼트]와 [올머스트 페이모스], [백비트]와 [댓씽유두], [고고70], 그리고 [원스]까지 수많은 음악영화들은 관객들의 눈높이와 기대치를 만족시켜왔다. [드림업]은 그런 음악 영화의 전형을 밟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