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추석 과일, 멜론.
    음식|스포츠 2010. 10. 11. 21:57

    며칠째 멜론 먹고 있다. 대표적인 가을 제철 과일인 사과, 감, 배는 보지도 못했다. 달디 단 과즙과 이색적인 색감은 즐겁지만, 수박보다 조금 - 아주 조금 작은 크기의 압박이 물리게 만든다. 요즘은 추석 선물로 멜론이 인기인가. 아님 늦여름내 이어진 폭우로 작황이 예년만 못해 고른 차선책인가. 집에 굴러다니는 박스가 죄다 멜론이다. 채소값 폭등도 무서운데, 한계효용에 다다른 멜론도 만만치 않다.
     
    꿈에서 멜론이 굴러다니고, 냉장고엔 멜론맛 하드바가, 인터넷에선 또 다른 멜론이 눈에 밟힌다.
    심지어 침을 뱉어도 멜론 향이..;;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