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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의 사건.
    잡담 2010. 3. 11. 15:02

    예전엔 안다고 생각했던 게 요즘은 통 모르겠다. 너무도 많은 정보 같지 않은 정보들이 이성을 마비시키고 감정으로 연결되기에, 그저 희생자들만이 무수히 양산되는 과정만 목도할 뿐이다. 이젠 추측과 음모론, 그리고 권력과 당파싸움이 연계돼 내리는 '자기만의' 단정은 꼴도 보기 싫다. 대중으로 호도(糊塗)하는 마녀 재판과 집단적 이지메도 신물이 난다. 지금 시대에 객관이라는 걸 요구하는 자체가 무리인줄 알지만, 설레발과 호들갑으로 점철된 여론들마저 '깝'치는 상황은 매일매일이 안습이다. 진실을 그리고 범인을 알고 싶다.
     
    반복되는 아동성범죄에서 가장 필요한 조취는 화학적 거세뿐. 시도 때도 없이 발정기라고 나대는 것들이 동물과 다를 바 뭐 있겠는가. 동물에게 인권 운운하는 것조차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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