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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팟 터치, 터치하다.
    잡담 2009. 10. 29. 23:30

    3년 넘게 쓰던 Palm에 이별을 고했다. 그 흔한 MP3나 다기능 전자사전, PMP 없이도 잘만 견뎌온 세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이 첨가된 최신형 스마트폰의 공세 속에서도 꿋꿋히 순혈 PDA로만 버텨오던 세월. 이 모두를 뒤로 하고 나도 시대의 유행에 적극 동참, 결국 아이팟 터치로 넘어갔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그놈의 떡밥보다도 더 무서운 무시무시한 요금제 소문에 경제력 부족한 나로선 아이폰은 자동 포기. 이 녀석만으로도 과분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신줏단지 모시듯 기스 하나 날까 조심스레 다루는 데 아주 상전이 따로 없다. 
     
    아직까진 아이팟 새내기. 이것저것 깔고 기능을 익히느라 정신이 육체이탈 중이다. 조작감도 터치감도 노인정 컴퓨터반 호호할머니 마우스 클릭질 만큼이나 미숙하기 짝이 없고. 경천동지의 웰컴 투 아이팟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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