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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염.
    잡담 2007. 4. 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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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원은 멋진 구렛나루와 턱수염이다. 아브라함 링컨 정도 수준의. 멋드러지게 길러보고 싶다. 그러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난 수염이 안난다. 일주일 열심히 길러봐야 얌생이 이방 수염 정도. 장준환 감독의 [털]에 나오는 신하균 마냥 발모제 생각까지도 해봤다. 집에서 노니까 이젠 별소리 다한다고 어머니에게 구박 받고 그냥 얌전히 잠이나 자기로 맘먹었다. 어쩔 수 없는 건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거다. 사놓고 먼지만 쌓이는 불쌍한 내 1회용 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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