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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의 길.
    잡담 2009. 4. 13. 01:29

    김완선이나 이지연, 강수지와 하수빈이 여신으로 각인되던 학창시절 그땐 뭘 몰라 철없이 지나갔고, SES나 핑클, 베복을 요정이라 부르던 그땐 소개팅과 미팅, 연애에 목이 말라 꿋꿋했지만, 소시나 원더 아가들이 활동하는 지금은 그 어떤 핑계도 될 수 없는 업자 신분인지라 다 늙어 주책맞게 덕후(!)의 길로 빠져 들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생계형 아이돌 카라에게까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상태. 그들의 미니앨범 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를 금토일 내내 뮤직 프로 틀어놓고 감동 깊게 지켜봤다.
     
    작년 한듣보, 아니 독햄(독한 햄스터)의 기구한(?) 사연을 접한 이후 가련함(?)에 카라에 빠진 이후, 결국 소시와 원걸의 공백기(?)를 이용, 결국 영광과 눈물의 1위에 방점을 찍은 그들의 노력과 근성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 지난 덕후의 길. 아주 행복했다. 화이팅 카라! 이 삼촌이 열심히 응원한다. 나만의 허니 허니 돌아서야 하니 하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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