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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률 90%에 도전한다.
    음식|스포츠 2008. 12. 11. 17:31

    겨울 스포츠의 꽃은 농구, 것도 여자농구다. 올해는 아예 남자농구를 접고 WKBL 응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좋다 잘한다 멋지다. 악착 같은 투혼과 불꽃 튀는 대접전은 여기도 살아 숨쉰다. 여전히 '레알' 신한을 응원하지만 어제부로 18승 2패를 마크, 승률 9할에 도달하니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한다. 악의 제국 양키즈나 지구방위군 레알처럼 일방적인 독주로 이 판 다 말아먹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비아냥마저 들리는 터. 초반에 조금 따라붙을 거 같던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의 부진이 아쉽다. 아니 사실 신한이 너무 잘하는 거겠지. 정선민은 정말 웬만한 남자 선수도 울고갈 농구 머쉰이다.
     
    정확히 중반 고지를 턴한 WKBL. 신한은 계속 승률 9할 때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프로 사상 최고 승률팀이 탄생할까. 정선민, 전주원, 하은주, 최윤아, 진미정의 베스트 5에, 타팀에선 주전급인 강영숙, 이연화, 선수민, 김연주, 루키 김단비까지. 워우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듯.
     
    그나저나 윤아들은 왜 다 귀여운 거야. 임윤아, 최윤아, 고윤아.... 아 윤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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