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하면 되...나?

덜 감정적이었으면, 덜 즉흥적이었으면, 덜 고집피지 않다면 지금보단 백만배 더 잘 살았을텐데. 실수하고, 후회하고, 아파하고, 몸과 마음으로 부딪쳐야 깨닫는 내 고달픈 인생의 항해길에 서광이 비출 날은 정녕 없는 걸까. 현명한 판단과 앞을 내다보는 혜안 따윈 바라지도 않고, 그저 남들 뒤꽁무니만 졸졸 잘 쫓아갈 수 있는 얌전한 성질머리 하나만 있었으면.

 

생각대로 하면 되고~~ 웃기시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