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기상대나 점쟁이나.
    잡담 2008. 7. 18. 23: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스에서 기상예보는 패스한다. 대신 하늘 한번 훑어보고 우산 가지고 갈지 말지를 결정한다. 기상대나 점쟁이나 비등비등한 건 매한가지. 찍기 실력을 발휘해도 이보단 정확하겠다. 물론 예보의 어려움은 이해한다. 자연의 섭리를 인간이 모두 다 이해하려는 바가 얼머나 큰 욕심인지도. 하지만 요즘의 '아님 말고' 형태의 슈퍼 컴퓨터 의존 예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또 내일이면 누가 누구로 바뀔지 모르는 계약직 이쁜 기상캐스터들 역시 그렇고. 진중하면서도 우직한 신뢰감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김동완 선생의 모습을 바라는 건 더 이상 힘들어진 걸까.
     
    그래도 그땐 거진 비슷하게 맞았던 거 같은데. 기상이변의 가속화 때문인가, 아님 단순한 내 기억의 오류 때문인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