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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파란 하늘이 보고 싶다. 그 청량감 속의 하얀 민트 맛 구름도. 뜨거운 햇빛 아래 아찔하게 펼쳐진 한없이 투명한 푸른 빛의 바닷가도. 모두 보고 싶다. 짭쪼름한 소금기를 느끼며 푹 쉬고 싶다. 지금의 내 기분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