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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꾸었구나.
    잡담 2008. 2. 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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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교실. 시험시간. OMR 카드에 열심히 마킹하고 있는데, 종이 울린다. 뒤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하는 녀석들. 급한 마음에 마킹은 실수로 이어지고, 땀은 비오듯 흘러 내린다. 일생일대 이런 적 한번도 없었는데. 다그치는 감독관 선생님께 사정사정해서 마킹을 다시 하는데, 제대로 칠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더 기다려 줄 수 없다며 매정하게 OMR 카드를 낚아채는 선생님. 으악. 이번 교시는 완전히 망쳤다.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들 부모님께 뭐라 그런다?
     
    식은 땀을 흘리며 깨어났다. 졸업한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런 악몽에 시달리다니. 솔까말 요새 내가 정줄놓 상태인듯. 흠좀무... -_- 심신이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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