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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에 약에 취해 비몽사몽 해매고 있는데, 택배가 왔다. 주문한 것도 없는데 뭔가 싶어서 뜯었더니 이런 게 나왔다.
설마 이것은... 그렇게도 경품과는 거리가 먼 내 인생 중 열손가락 안에 드는 최신 경품, 크리스털 도장이 아니던가. 약기운이 번쩍 깨 조심스런 맘으로 열어봤더니...
오홋. 보석처럼 빛나는 크리스털 도장.... -_-;; 외우기 힘든 내 블로그의 주소가 가지런히 새겨진 도장을 보니 빨리 빵빵 찍어대고 싶단 생각만 간절했다. (들고다니면서 아무 데나 찍으면 민폐겠지?)
꺼낸 뒤의 자태도 고고하여라. 내 인생 경품사에 길이길이 보전될 크리스타아아알 도장. 대대손손 가보로 물려줘야지. (게임기라도 받았으면 심장마비 걸렸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