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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타 치즈.
    음식|스포츠 2007. 8. 1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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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페타 치즈다. 언제나 새로운 걸 좋아하는 형. 지난번 블루 치즈가 괜찮았는지 연이어 다른 치즈를 권한다. 어이. 난 짠 맛만 났다니까. -_- 페타 치즈는 보통 치즈와 다르게 병에 담겨있었다. 이유인즉, 백색으로 굉장히 무르고 쉽게 부서지기 때문이라나. 게다가 신선한 상태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생산지인 그리스 발칸 지방 외에선 가염이 된 상태로밖에 접할 수 없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덜러덩 뚜껑을 따 먹었더니... 역시나 짠 맛밖엔...;; 먹기 전에 우유에 담가서 소금기를 빼고 야채 샐러드와 같이 먹거나 와인과 같이 먹어도 그만이란다. 양젖이 주 원료라 양젖 특유의 감칠 맛이 느껴진다는데, 여전히 먹어도 그 차이를 잘 모르겠다. 역시나 미각은 타고나는 재능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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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스럽지만, 그래도 이렇게 샐러드와 먹었다. 다만 우유에 담그는 건 귀찮아서 생략했고, 집에 있는 싸구려 와인까지 따는 것도 오바스럽고 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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