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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대회 서울 vs. 인천
    음식|스포츠 2007. 6. 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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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장마란다. 푹푹 찌던 날씨가 좀 가시나 싶었더니, 눅눅한 끈적거림을 어떻게 참나 벌써부터 걱정이다. 그런 울적한 기분이라도 달랠 겸 컵대회 준결승전을 보러갔다. 요즘 야구에 한참 필 받고 있는 터라 야구장이 가고 싶었지만, 대구까지 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 서울 원정 올 때까지 참자.
     
    그렇고보니 축구는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 좋아하던 팀(부천 SK)은 이미 역사 속으로 사려져 버렸다. 연고지 이전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새로 만들어진 팀들을 북패남패니 하며 강하게 부정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저 상암 경기장이 바로 집 옆이고, 박주영과 정조국을 좋아해 서울 경기를 보러 간다.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를 본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 끝에 서울이 승리했다. 김병지 선방이 멋지더만.

    그래도 확실히 나의 팀이란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으니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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