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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연속.
    음식|스포츠 2008. 9. 28. 23:55

    간신히 거머줬다. 가을행 티켓. 마지막까지 똥줄 야구를 펼치며 애간장을 녹이던 이빨 빠진 사자가 그래도 체면치레는 한 셈이다. 양신(楊神)이 시즌 초반 인간화 모드에, 심봉사 나가리, 외인 용병 모두 삽질들을 하며 바닥을 쳤건만, 새내기 삼총사 석민, 형우, 태인의 등장과 언제라도 출격 대기중인 안지만과 정현욱의 선전으로 여기까지 왔다. 기록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
     
    솔직히 이 이상의 성적은 바라지도 않고, PS는 보너스란 심정으로 맘 편히 지켜보련다. 여기서 경험 좀 많이 쌓고 내년 시즌에 잘 하면 되니까. 밋밋하게 4강 올라가기는 사실 좀 시시하잖아. 이렇게 스릴 넘치는 4위권 박빙 싸움이 좋지. 흐흐흐. 이거 누가 그랬을까. 누.가.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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