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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루아 코크.
    음식|스포츠 2008. 4. 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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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음을 피하는 대신 차선책으로 택한 건 즐길 수 있는 걸 마시자는 생각이었다. 더군다나 밖에서 양 조절은 절대 무리. 그렇다면? 안으로 들이는 방법뿐. 맥주는 배부르고, 탁주는 머리 아프고, 와인은 돈이 없다. 그래서 택한 게 깔루아였다. 리큐어(Liqueur)기에 오래갈 거 같고, 칵테일을 만들만한 재주와 현란한 곡예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깔루아 밀크와 코크가 있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깔루아(밥 숟갈 두 세 스푼 정도)에 그날 그날 냉장고에 잠 자고 있는 우유와 콜라를 취향에 따라 골라잡으면 끝! 둘 다 알콜기는 거의 없는 음료에 가깝지만, 뭐랄까 기분좋게 마실 수 있는 하루의 활력제 정도랄까. 크으~~ 이러다 알콜중독이 되는 건 아닌가 슬쩍 겁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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