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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스 레몬.
    음식|스포츠 2008. 4. 1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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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나왔다길래 집어 들었다. 날씨는 덥고, 작업은 안되고, 마음까지 심란한 날, 딱 누구랑 술 마시면 자폭할만한 상황. 간단하게 맥주 1병이면 기분 업 정도는 되겠지 싶어 쓰레빠 끌고 편의점에 갔더니 이게 보였다. 코로나에 레몬, 혹은 카프리 레몬 그리고 호가든을 좋아하는 나로선 최적의 선택. 더군다나 3.9%라는 착한 도수까지. 시원하게 얼려 홀짝이니 세상이 내 것이로구나.
     
    그간 밍밍한 라이트와 머리 아프던 레드를 내놓으며 나에게서 멀어져갔던 카스, 다시 눈에 아른거리기 시작한다. 끝맛에서 느껴지는 레몬향이 시원한 게 여름밤 잠 못이룰 때 마셔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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