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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부었다...
    잡담 2007. 2. 6. 14:51

    집에서 한발짝도 안나가고 히키코모리처럼 지내다보니 정말 면역력이 저하됐나 보다. 눈이 부었다. 가족들은 다래끼가 아니냐고 하는데, 태어나서 역사상 한번도 다래끼를 걸려 본 적도 없는 터라, 그리고 보통 내가 알고 있는 '다래끼'의 형태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실 뭔지 모르겠다. 그냥 눈이 뻑뻑하고 답답하다고나 할까. 일단 어제밤 소염제를 먹고 일찍 잤는데, 아직도 눈이 부었다...

    할 일도 많고, 그게 다 눈을 써야 되는 일인데... 어쩌나 싶다. 분명 권감독은 시나리오 종용을 할테고, 집에서 환자처럼 보이면 시작되는 어머니의 핍박(그러니까 니가 돈을 벌어오면 이런 일도 없었을거라는 류의...)도 견뎌내야 하는데... 흑흑.

    내일도 안나면 병원을 가는 수밖에. 후우...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견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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