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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는다는 건...2.
    잡담 2007. 2.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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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가 죽은 지 한달이 채 되지도 않아 '옥탑방의 고양이' 정다빈이 자살했다. 더욱이 싸늘한 시신이 되었음에도 부검이니, 재수사니 열띤 논쟁과 뜨거운 관심은 가시질 않는다. 고인도 이런 쪽의 환대(!)를 바라진 않았을텐데, 살아있었을 때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게 배우일텐데, 안타까웠다.

    자살이 유행이니, 사생활을 들쑤시고, 장례식에 엄청난 후레쉬 세례를 펼치며, 또 다음 타겟에 희번득거릴 언론 플레이가 더티하지만, 그만큼 가까운 죽음에 무감각한 사람들의 단편적인 기억력 또한 구차하긴 마찬가지다. 씁쓸한 사람들의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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