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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격! 머쉰엑스 마크 파이브!
    잡담 2012. 6. 5. 03:22


    리안리다. 그것도 가장 소화하기 어렵다는 궁극의, 그리고 마성의 DIY 케이스, T60이다. 오픈형 테스트벤치 케이스. 비슷한 계열의 쿨러마스터 Test Bench V1.0보다 훨씬 가볍고, 거긴엔 존재하지 않는 확장용 슬롯과 (옵션이긴 하지만) USB 및 오디오 단자를 지원한다. 마치 일반 가정용 비디오데크같은 점잖은 Test Bench V1.0과 비교하면 T60의 외형은 뭐라 표현할 길이 막막한 - 형이상학적이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색깔도 와인색과 블랙, 실버 3종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며, 무엇보다 은은한 광택의 윤기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할 섹시한 알미늄 바디다!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이유모를 SSD 작동 오류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인보드 교체를 단행하며 그간 쓰던 크고 무겁던 빅타워 케이스에서 벗어나 리안리를 택했다. 이런 도전과 모험엔 빠질 수 없는 형의 강력한 추천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내 컴 Machine-X의 대망의 다섯 번째 변신에 가장 큰 힘을 쏟은 공로자다. 조립이 끝나면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다. 먼지와의 사투가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이것 꼈다 저것 꼈다 자유자재의 변신을 오갈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자아~ 출격! 머쉰엑스 마크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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