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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음식|스포츠 2012. 3. 19. 00:07전날밤 비가 주룩주룩 내려 과연 갈 수 있을까 의심했던 마음을 저 멀리 날려버린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일. 날씨는 오히려 5월 중순만큼이나 따뜻했고, 사진에는 빈 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경기 시작했을 땐 플레이오프 만큼이나 사람이 득실댔다. 해외파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이 합류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그야말로 한방에 입증시켰다고나 할까. 이승엽이 매 타석 들어설 때마다 쏟아지는 환호와 박수 소리는 피를 끓게 만들었고, 세번째 타석에서 보여준 비거리 130m 투런 홈런은 전율이었다.야구다.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