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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빙 야구!
    음식|스포츠 2008. 8.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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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야구장에 다녀왔다. 올림픽이 끝나고 난 뒤 첫 경기루다. 목동에서 우리와의 3연전이었는데, 홈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정팀 삼성 응원단이 더 많은 기이한(?) 모습이었다. 그 전의 현대도 이렇게 인기가 없었나 싶을 정도. 목동 야구장은 처음이었는데, 잠실에 비해 워낙 가까워서 걸어가도 되겠다 착각할 정도였다. 경기는 사자들의 승리. 앗싸.
     
    올림픽의 열기 덕분인지, 후유증 때문인지 몰라도 순위 싸움이 아주 재밌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올해 가을 경기는 보기 힘들겠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화와 두산의 난조로 2위와의 승차가 3.5 게임차. 남은 경기는 대략 스무 경기 정도. 해볼만한 싸움이다. 죽이는 건 사자들의 남은 경기가 모두 상위권팀과의 혈전이라는 건데. 롯데와 7 경기, 두산과 6 경기, 한화와 4 경기. 흐흐흐. 올림픽 때처럼 청심환을 먹고 봐야 하나. 한국 야구... 정말 드라마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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