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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에 대하여.
    잡담 2007. 3. 1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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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있어 용산은 꿈의 공장이었다. 가장 전성기였던 91년부터 죽돌이까지는 안되더라도 꼬박꼬박 친구랑 같이 놀러가곤 했다. 무한정 펼쳐진 전자기기들, 게임, 컴퓨터의 환영들은 나를 그 시절 하이테크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집에 가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기에 거기서 머무르는 그 시간들은 마치 신데렐라의 무도회와도 같은 신기루였다. 너무나도 생생했던 총천연색 하이 칼라 비주얼. 열혈 청춘의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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