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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잡담 2008. 5. 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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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5할 승률에서 간당간당, 중위권에서 허덕이는 성적. 작년처럼 또 가을 야구에 가슴을 졸여야 하나 싶어 답답해진다. 지난 몇년간 철벽 마무리와 화끈한 화력 시현으로 너무 쉽게 이긴다 웃으며 스코어보드를 봤던 게 이리 돌아올 줄이야. 지금의 무너지는 선발진과 물방망이 타자들을 보며 지지리궁상인 내 처지마저 반추되니 더욱 더 안타까울 뿐.
     
    롯데나 기아, LG의 지난 몇년에 비춰본다면야 그리 큰 문제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응원하는 팬으로 시련의 5월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는 삼성의 그룹 카피가 맨날 2등만 해오던 라이온스때문에 생겼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듯, 비실거리는 사자들의 지금 모습은 어울리지 않는다. 위기가 기회다. 양신 복귀하고, 심봉사 눈을 뜨고, 석민 어린이 빵빵 때려주고, 병호형/영수야 구위 좀 살아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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