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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
    잡담 2008. 4. 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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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빛이다, 주위가 전부. 들려오는 소식들은 힘들고 어렵단 얘기뿐,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암흑 속을 관통한다. 위험하단 자각에 우울의 쓰나미가 몰려들지만, 꼼짝없이 휩쓸려갈 수 밖에 없는 건 능력과 비전 없는 이 나태한 중생의 말뿐인 고민에 대한 속죄의식에서 비롯한 것이리라.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로다. 회개와 분노를 천천히 곱씹어 본다.
     
    언제쯤이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현재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두렵기만 하다.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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