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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보자 첫 합동 TV 토론.
    잡담 2007. 12. 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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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빅매치긴 했는데, 폭발력 또한 크지 않았고. 룰(rule)이 너무 빡빡해 선수들 간의 파이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토론회란 명칭이 부끄러울 정도의 간담회였다. 사람들 모두 얼굴도 알고 이력도 안다. 기호 몇 번 누구란 인사와 네가티브 전략 말고, 각자 가진 비전과 정책, 공약을 들려달란 말이다. 그걸 까고, 치고, 박고, 부숴야지... 저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저를 뽑아주시면 됩니다란 소린 나도 할 수 있겠다.
     
    앞으로 남은 2번의 토론 역시 이렇게 원론적이고, 맥빠질 것 같아 심히 걱정된다. 이럴 바에 차라리 특설 링에 멱살 잡고, 몸싸움에, 인신공격 필살기를 펼치는 게 낫겠다. 몸빵이라도 하겠구나 싶어 표를 던질지 누가 또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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