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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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과 거식의 돌림노래.음식|스포츠 2010. 2. 25. 18:44
**에 육박하던 체중이 **초반대로 떨어졌다. 얼마전 걱정하던 과식이 웬말. 6개월도 채 안돼 이젠 없는 식욕 찾아 끼니 채울 걱정이 앞선다. 자취생 부럽지 않은 들쑥날쑥한 라이프 스타일 때문인가. 폭식과 거식의 돌림노래가 불꽃 싸다구를 날려대며 저질 체력을 농락하고 있다. 10키로의 표고차 안에서 미친X 널뛰기 하듯 왔다갔다 하는 그래프를 이제부터라도 완만히 진정시키기 위해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안하던 야식을 당장 시자ㄱ... 끊었던 군것질도 다시 시해ㅇ... 애플파이는 맛있으니까 하나 ㄷ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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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난동복귀사건.잡담 2009. 11. 21. 04:45
2009년 10월말 내 생애 가장 무거운 몸을 가지게 되었다. 건강에 이상이 온 건 당연지사. 체지방과 콜레스트롤 수치가 요동을 치며, 배는 부른데 위는 자꾸 더 달라 아우성이다. 덕분에 자전거 타이어를 두른 듯 배에는 나이살이 붙고, 계단을 오를 때면 숨이 차오른다 가자! 노래를 부르며, 무릎에선 뼈마디 부딪치는 소리가 추임새를 넣는다. 뚜둑! 물처럼 맑아야 할 피에 기름기가 껴 단팥죽처럼 걸죽해지고, 순대 간마냥 담백해야할 간수치에 공습경보가 울려댄다. 위험하다. 이대론 안돼. 가뜩이나 루저 키인데, 볼륨감마저 ET 친구라니. 그래서 굶었다. 아침은 생략. 점심만 먹고, 저녁은 야채. 물론 운동은 안했다. 자는 시간은 다시 불규칙. 몸은 서울인데, 생활은 뉴욕시에 맞춰 돌아다녔다. 눈만 뜨면 밥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