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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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히데유키의 '와세다 1.5평 청춘기'책|만화|음악 2008. 4. 21. 23:43
인생은 모험이다. 정글이며 전쟁터다. 어차피 나가 싸우고 경험할 거 보다 신나고 재미있게 산다면 멋질 것이다. 남들에게 보이는 인생이 아닌 나를 위한 인생을 향해 달려가겠다. 다카노 히데유키는 그런 정신의 소유자다. 반 논픽션, 반 에세이의 이 진취적이고 막가는 시트콤 청춘기는 인생의 즐거움이 별 거 아니라는 걸, 또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걸 유쾌하고도 실감나게 고백한다. 이벤트를 벌리고, 모험을 떠나며, 다양한 인간군상 속에 지지고 볶여도, 결국 인생의 열쇠는 나 자신이 지니고 있다는 걸 말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아마존 강을 탐사하며, 파리 다카르 랠리를 뛰고, 미이라를 쫓아 목숨을 걸진 않겠지만, 자전거 타고 한강을 달리며,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보고, 무령왕릉으로 나만의 여왕님을 모시며 훌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