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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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엘리스 파이.음식|스포츠 2010. 9. 24. 23:59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빵 안에 달고 상큼한 사과가 가득 씹히며 입 안에서 시나몬 향과 함께 환상스럽게 조화되는 이 맛을 어찌 표현해야 될까. 마치 용이 승천하며 여의주 대신 물고 있던 뉴턴의 만유인력 사과가 인류를 위해 각성, 데메테르에게 인사를 고하고 지상으로 내려와 눈물을 흘리니, 그 정수를 모아 마법사 멀린이 아더왕에게 받치고, 이에 힘을 얻어 엑스카리버를 뽑았을 때 느꼈던 희열과 환희의 맛이랄까. 아무튼 내 미각은 외친다. 왓 어 원더풀 월드라고! 여의도에 가면 맛난 디저트 빵집 엘리스 파이가 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홍대 까페거리의 가게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소박하고 여느 보통의 동네 빵집같은 외향이지만, 착한 가격과 산수유 회장님이 고민하듯이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때릴 수밖에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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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과 거식의 돌림노래.음식|스포츠 2010. 2. 25. 18:44
**에 육박하던 체중이 **초반대로 떨어졌다. 얼마전 걱정하던 과식이 웬말. 6개월도 채 안돼 이젠 없는 식욕 찾아 끼니 채울 걱정이 앞선다. 자취생 부럽지 않은 들쑥날쑥한 라이프 스타일 때문인가. 폭식과 거식의 돌림노래가 불꽃 싸다구를 날려대며 저질 체력을 농락하고 있다. 10키로의 표고차 안에서 미친X 널뛰기 하듯 왔다갔다 하는 그래프를 이제부터라도 완만히 진정시키기 위해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서 안하던 야식을 당장 시자ㄱ... 끊었던 군것질도 다시 시해ㅇ... 애플파이는 맛있으니까 하나 ㄷ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