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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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6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오다!잡담 2012. 6. 28. 02:18
어도비에서 새로운 버전의 CS6를 내놓았다. 타블릿과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처음 선보이는 플랫폼인지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건 명약관화한 사실. 거기에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만 같았던 Flash의 운명과 전자책의 득세로 역시나 위협을 받게 된 In design, 그리고 대폭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 Dreamweaver 뿐만 아니라,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 스타 플레이어 Photoshop의 새로운 기능까지 궁금증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부풀렸는데, 그래서 신청했다. CS6 신제품 발표회에. 긴 시간과 이른 시각이 최대 걸림돌이었으나 마침 유로 경기도 없던 날이었기에, 푹 숙면을 취하고 여유롭게 당당하게 행사장이 있던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향했는데... 두둥! 저 줄을 보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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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전기파리채.잡담 2008. 7. 27. 23:28
쉴 새 없이 모기가 음속(?)의 속도로 날아다녀 나를 괴롭히는 바, 그 속도를 쫓아 공중전에 투입되긴 너무 힘없고 느린 거대 괴수류의 몸집을 가졌기에, 이번에 새롭게 비장의 무기(?)를 집에 들였다. 세일해서 거금 1500원 주고 인터넷에서 구매, 2500원의 배송료가 더 비쌌던 이 녀석은 이른바 재래시장 및 상점가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중국제 전기 파리채! (두둥!) 무려 3만 볼트의 위력...에서 2만 9997 볼트를 뺀 AA 건전지 두 개의 파워지만, 순간 정전기는 5000 볼트에 달한다는 사실. 침대에 누워 비실대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한번 휘둘러주는데, 순간 퐉! 소리와 함께 요란하게 불꽃이 튀겨 X침 정통으로 당한 사람처럼 벌떡 일어났다. 오징어 타는 냄새가 진하게 방안 가득 채우며, 채 안에는..